연휴를 이용해 부모님 모시고 동생 데리고 넷이서 대만으로 가족 여행 다녀왔습니다.
저희는 모두 다 입맛대로 선택할 수 있는 세미 패키지 이용했는데요~
저희 가족 모두 쇼핑이랑 옵션 강요받지 않고, 모르는 사람과 동행하지 않아도 돼서 더 만족스러운 여행이었던 것 같습니다!
숙소는 룩 호텔 이용했어요.
다른 선택지도 있었는데, 조금 영한 분위기라 부모님께서는 룩 호텔 좀 더 선호하시더라구요.
사실 대만 숙소는 크게 기대 안 했는데, 위치도 좋고 객실 상태도 깨끗하고 직원분들도 친절해서 이만하면 충분히 만족했어요~
그리고 저희끼리 돌아다니는 자유 시간에 어딜 가더라도, 역이랑 가까운 점이 가장 좋았던 것 같아요!
바깥 날씨에 크게 영향 안 받고 오래 걷지 않아도 되니까 부모님도 좋아하셨어요.
저희는 쉬는 날 꽉 채워서 오전에 출발하고 저녁에 돌아왔는데, 덕분에 알차게 다녀온 기분이에요~
항공은 캐세이퍼시픽 이용했는데요!
사실 잘 모르는 항공이라, 부모님께서 특히 걱정이 많으셨어요.
그런데 좌석 간격도 넓고 청결하더라구요~
저가 항공인 줄 알았는데 FSC더라구요?
승무원분들도 한국어 능숙하시고, 이런 점은 오히려 이전에 국적기 탔을 때보다 좋았어요!
저희는 일정 중에 하루만 투어를 넣었는데요.
버스 투어보다는, 저희는 저희끼리 다니는 걸 원했기 때문에, 금액을 조금 더 지불하고 택시 투어를 이용했어요~
그리고 이렇게 선택하길 진짜 잘한 것 같아요!
눈치 보지 않고 저희가 길게 보고 싶은 곳은 오래 보고, 그렇지 않은 곳은 짧게 보고 지나갈 수 있었거든요.
저희가 인원이 4명이다 보니까 투어로에서 왕복 픽업 서비스로 승합차 제공해주셨는데요~
저희 인원에 비해 차량이 넓어서 짐 놓고도 널널하더라구요!
담당자분도 솔직하고 친절하게 상담해주셔서 좋았어요.
저희 취향을 딱 먼저 말씀드리니까, 아닌 건 아니고, 맞는 건 맞다 딱 시원하게 말씀해주셔서 고민을 덜 수 있었어요~
투어로 재이용 여부 120%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