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이랑 해외로 골프여행 가려고 찾아보다가 이화수 담당자 추천받고 다낭 골프여행 다녀왔습니다.

원하는 티업시간으로 맞춰주셔서 좋았고 잘 다녀왔습니다.

처음에 견적주신 건 저녁에 귀국하는 비행기던데.. 저희는 오전 일찍 도착해서 그날 쉬고 싶었기 때문에..

이점을 말씀드리니 항공도 유연하게 변경해주셔서 좋았습니다.

몽고메리, 바나산과 다낭CC로 다녀왔는데 기본 18홀 견적을 주셨어요.

저희가 하루 정도는 18홀 더 라운딩하고 싶다고 말씀드리니 그 또한 반영해주시더군요.

정말 맞춤으로 서비스 받는다는 기분이 들어서 추천드립니다.

골프장 얘기를 좀 하자면,

관리 수준이 높다길래 기대를 좀 했거든요.

그 기대에 미치는 수준이었던것 같습니다.

몽고메리와 다낭CC는 바다 전망이라 라운딩 내내 눈이 즐겁고 시원했구요.

국내에서 산악형 위주로 다니다 바다 내음 맡으며 라운딩 하니 해외 골프 나왔구나 실감이 나더군요.

둘쨋날은 날이 좀 더웠는데, 소나무로 빙 둘러있어 그늘이 어느정도 있어서 라운딩하기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다른 골프장이랑 다르게 몽고메리는 카트를 제가 직접 운전하고 캐디는 방향만 알려줬는데요.

이게 처음에 참 귀찮다 생각했는데, 하다보니 구석구석 직접 돌아다니느게 재밌더군요.

하루뿐이니 해볼만 합니다.

페어웨이랑 그린 모두 좋았고, 벙커랑 해저드가 특히 많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어느정도 업다운이 있었는데 이게 또 흥미롭고 덕분에 적절한 난이도였던것 같습니다.

한국인이 많이 가는지 클럽 하우스 식당에 한국어 메뉴판도 있었는데, 덕부에 편하게 골랐구요.

무난한 맛이었습니다.

잘 다녀왔기에 혹 다낭 골프 고민한다면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