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달 초미세먼지가 한참 극심했을 때 떠났던 보라카이 여행이에요~

보라카이는 먼지 없이 맑은 하늘이여서 너무 좋았는데 갔다오니까 숨 쉬기가....^^ 

아 참!! 보라카이 여행은 주의하셔야 할게ㅠㅠ 있어요

깔리보 공항 도착해서 선착장으로 이동하는데 선착장에서 호텔 바우처가 없으면 큰일나요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야 할지도 모르는 끔찍한 일을 저는 경험할 뻔했지 뭐에요ㅜㅜ

담당자분도 되게 꼼꼼하게 말씀 주셨던 부분인데 저는 바우처를 두 장 뽑아 갔는데 그게 아무리 찾아봐도 없는거에요.. 

알고봤더니 제 가방이 아닌 남편가방에.. 그것도 가방 깊숙히...ㅠㅠ

진상이 되어버릴 뻔했지만 다행히 보라카이 섬으로 잘 들어갔고,

들어올 때 액땜한 건지 이후로는 별 탈 없이 재미있게 잘 놀고 잘 쉬다 왔네요~

물을 무서워해서 패러글라이딩이랑 선셋세일링은 조금 무서웠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추억이 됐고

화이트 비치에서 석양보면서 식사 했던 시간도 너무 그립네요ㅎㅎ

조만간 또 남편이랑 날짜 잡아서 상담 연락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