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온 후에 타이밍을 놓치다 보니 이제야 글을 올리게 되었네요.
작년겨울 날씨가 너무 추워서 따뜻한 나라로 여행가고싶은 생각이 절로 나서 남편과 함께 여행계획을 세웠어요.
남편이 출장이 잦아서 웬만한 동남아는 다 다녀봤던 터라 어디로 갈지 알아보던중에
미얀마여행후기를 보게 되었고 정보가 너무 없던 터라 바로 전화를 걸어 상담을 했어요.
상담을 하니 마음이 한결 편안해졌었고 여행가기 전날까지 계속해서 정보를 주셔서 안심하고 출발할 수 있었어요.

미얀마의 상징,  쉐다곤 파고다를 실제로 보니 엄청 화려하고 제마음을 단번에 사로잡더라구요.
특히 6,000개 이상의 다이아몬드와 루비 등의 보석들이 박혀있다고 하니까 더 멋있어보였어요.
불탑 안은 맨발로만 들어갈 수 있으니 참고들 하세요~!
그리고 양곤에서 가장 큰 시장, 양곤의 중심부에 있는 아웅산마켓을 갔어요.
잡화, 보석, 의류 등 다양한 물품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고 
이 시장은 품질이 또 좋기로 유명하기 때문에 괜찮은 물품을 건질 수 있어요!

생각보다 치안도 좋고, 관광지도 많고, 음식까지 맛있어서 기대이상이었어요.
미얀마는 불교의 나라이다 보니 불교 관련 유적이 많더라구요.
그리고 때 묻지 않은 자연과 순수한 사람들까지 만나니 매력이 많은 나라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남편과 함께하는 시간이 별로 없는데 오랜만에 함께 좋은 시간 보낼 수 있었어요.
즐거운 여행을 도와준 투어로여행사 미얀마담당자분께 너무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