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후쿠오카로 라운딩을 다녀왔는데 키쿠치라는 곳이었습니다..
항공은 이미 끊어두었던 상태라.. 항공권 제외하고 가능한지 문의드렸는데
문제없이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물론 가격도 항공비 제외하고 맞춰서 새 견적을 받았습니다..

후쿠오카에서 키쿠치까지는 거리가 좀 있었는데..
구마모토보다 조금 위? 정도라 이전에 아소 그랑뷔리오로 다녀왔을때보다는
거리가 짧아 이동하는건 훨씬 편했습니다..

골프장은 두군데 들어갔는데.. 두군데 다 나쁘지 않았고..
위치 자체가 산속? 고원?에 있어서 그런건지
높낮이가 있는 코스들이라 조금 피곤할 수는 있겠습니다..
그나마 키쿠치 고원 CC가 페어웨이가 평탄해서 치기 쉽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두 골프장 어디로가든 업다운이 있는곳은 많이 까다로우니 미리 인지하고 가는게
훨씬 나을겁니다..

호텔은 골프장에서 조금 떨어져있는데, 한 1~20분 정도라
이동하는 거리가 피곤한건 없었고..
일단 호텔이 온천호텔이다보니 온천이 특히 좋았는데, 이건 정말 추천합니다..
제가 갔던 곳들 중에 손꼽히는 온천 호텔이었습니다..
여기는 꼭 골프 손님이나 숙박하는 사람들 아니더라도
온천이 좋아 찾는 사람들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전통적인 일본식 느낌이 물씬 느껴지는 곳이니.. 이런 느낌을 원하셨다면 충분히 만족하실겁니다..
식사도 저녁에 카이세키가 나오는데 좋습니다 맛있게 잘먹었습니다..